트럼프 정부는 아세안을 집단이 아닌 개별국가로 압박해 유리한 관세 조건을 관철했다. 한국은 관세 협상에서 비교적 선방하며 주요 산업 피해를 최소화했고, EU·일본은 대규모 투자로 낮은 관세를 확보했다. 그러나 미국의 의도와 달리 일부 국가는 중국과의 협력이 강화되는 역풍이 불고 있다. 관세 전쟁에 대한 각국의 전략과 한국 기업의 생존 해법을 살폈다.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디지털통상 연구교수이자 기업스토리텔러로, 아세안 경제 및 기업 전략 전문가이다.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후 지역학협동과정에서 동남아 전공으로 석사, 고려대경영학과에서 재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다수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했으며, 기업 역사와 전략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전달해왔다. 저서로는 『아세안 슈퍼앱 전쟁』,『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