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혁명과 나폴레옹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유럽, 독일에서 발생했던 '소시지 중독'은 보툴리눔 독소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 생물무기를 위해 연구되었으나 실패했고, 이후 보톡스라는 치료제로 재탄생했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결국, 무엇을 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가치를 부여하는 가에 달려 있다.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로, 대중강연과 방송활동을 통해 생물학의 저변을 넓히는데 애쓰고 있다. 연세대학교 입학처장, 생명시스템대학장, 미래융합연구원 과학문화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유튜브 채널 [김응빈의 응생물학]과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김응빈의 생물 수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