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혁이 눈부시다. 서구적 가치관에 익숙한 청년층 인구 증가와 미국의 탈중동 전략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것이 그 동력이다. 여기에 더해 예전만 못한 석유 파워가 이들을 개혁으로 내몰고 있다. 이들 국가는 전통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선진국으로 한국을 모델로 혁신과 미래를 모색 중이다. 지금, 우리에게 기회는 무엇일까.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으로 중동의 정치·경제·사회를 연구한다. 한국외대에서 문학사·정치학 석사,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외교부·법무부·국방부 등에서 정책 자문을 맡았다. <매일경제신문>에 중동 관련 칼럼을 기고하며, 주요 연구 분야는 중동 정치경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와 안보이며, 저서로 최소한의 중동 수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