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전 회귀는 AI와 반도체 시대에 전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고 산업 주도권임을 보여준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기술만으로는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되살릴 수 없다는 현실을 경험했다. 전력 확보와 산업 기반 유지가 다시 핵심 과제로 떠오른 한국에도 이는 중요한 경고다. 에너지를 단순한 비용으로만 바라보는 순간, 미래 산업의 경쟁력까지 잃을 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일본 경제와 한일 경제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와 도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도쿄공업대학, 히토쓰바시대학, UBC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 다시, 일본 정독》 등 저서를 출간하고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일본 경제를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