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실험 방식과 전통 기업의 전략 프레임워크는 서로 다른 해법처럼 보이지만, 불확실성을 돌파하려면 두 방식의 상호보완이 필요하다. 시장 검증을 건너뛴 퀴비와 성장 압박 속에서 핵심 차별성을 잃은 스티치픽스의 사례를 통해 전략의 방향 설정과 검증, 전환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프레임워크로 방향을 정하고, 린 스타트업 방식으로 가설을 검증하며, 필요할 때 과감히 피벗해야 한다. 결국 강한 기업은 틀렸다는 신호를 가장 빨리 읽고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발 기업 전략, 혁신 전략,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경영학의 다양한 지식들을 기업 및 여타 조직으로 확산시키는 작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경쟁은 전략이다》, 《MBA 명강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