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인 조직 개편과 대규모 혁신은 변화에 능하다는 증거가 아니라, 전략과 시스템이 어긋났다는 신호일 수 있다. 회사를 계속 흔들기보다 시스템 전체의 정렬과 학습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시장의 신호를 일찍 포착하고,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함께 키운 기업들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리더의 과제는 더 과감한 혁신 선언이 아니다. 위기가 닥치기 전에 작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조직이 스스로 진화하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1922년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창간된 글로벌 저널이다.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해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진과 각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리더, 글로벌 컨설팅펌의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깊이 있는 경영 콘텐츠를 생산한다. 영어판 외에도 한국, 중동(UAE),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총 13개 언어로 번역되어 발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