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 250주년은 독립선언서의 의미를 다시 묻게 한다. 그것은 단순한 정치적 독립 선언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국가 질서의 중심에 놓은 출발점이었다. 이후 미국은 남북전쟁, 대공황, 세계대전, 냉전, 금융위기 등 거대한 위기를 지나며 자유의 의미를 시대에 맞게 다시 해석했고, 그 과정에서 제도와 산업을 혁신해 왔다. AI 시대에도 미국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보다 실패를 자산으로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허용하는 사회 구조에 있다.
전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로, 미국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샌디에이고 시립대 교수와 조지아 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이만큼 가까운 미국』, 『미국을 안다는 착각』 등 다수의 미국사 저서를 집필했으며, tvN <벌거벗은 세계사>, EBS 클래스e <미국 도시 기행>, EBS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미국편> 등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미국사를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