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혁신기업의 딜레마》, 스스로를 잠식하라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혁신기업의 딜레마》는 성공한 기업의 실패를 ‘무능’이 아니라 ‘성공 공식의 덫’으로 설명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AI 시대의 위협도 낯설지 않다. 기업은 기존 고객, 높은 마진, 확실한 ROI에 충실할수록 작고 불완전한 AI 혁신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그러나 파괴적 혁신은 늘 낮은 곳에서 시작해 어느 순간 본업을 흔든다. 오늘의 경영자에게 필요한 것은 AI 도입 속도가 아니라, 스스로 본업을 잠식하며 다음 사업을 설계하는 결단이다.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성공을 의심하는 용기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