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프루베의 조립식 주택은 비용 절감과 개성 있는 공간이 양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건축은 극단적 효율과 구조미, 아늑함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집의 진짜 가치는 외관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에 있음을 증명한다. 비즈니스의 핵심도 이과 같다.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앞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람이 어떤 삶을 살게 할 것인지를 물어야 한다.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tru 건축사사무소 대표. 서울대 건축학 박사, 예일대 건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맹그로브 코리빙, 시몬느 플래그십 스토어 등이 있으며, '맹그로브 숭인'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건축가의 공간일기》,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주거 실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