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학자 브루스 캠벨은 《대전환》에서 세계질서를 바꾸는 위기는 결코 혼자 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질병, 사회 구조의 균열이 서로 맞물리면서 기존의 경제, 정치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형성된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우리가 마주한 복합적인 충격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 위기를 두려움으로만 받아들일지, 새로운 전환과 도약의 기회로 삼을지는 지금의 선택에 달려있다.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방문 학자와 하버드-옌칭 연구소의 방문 연구원을 거쳐, 2006년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논문 「대운하와 휘주상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를 지냈고, 2011년 이후 현재까지 고려대학교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