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기술이나 자본 없이 일상의 문제를 풀어가는 영국의 건축집단, 어셈블은 ‘과정을 설계하는 조직’의 새로운 모델이다. 그들은 ‘촉진자형 리더’가 주도하는 협업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낸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는 사업이 되고, 사업은 또 다른 사업을 낳는다. 저성장의 시대, 인간의 감각과 개성이 담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새로운 시장이 숨어 있다.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tru 건축사사무소 대표. 서울대 건축학 박사, 예일대 건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맹그로브 코리빙, 시몬느 플래그십 스토어 등이 있으며, '맹그로브 숭인'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건축가의 공간일기》,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주거 실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