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흑학》은 청나라 패망 이후 내란과 외침이 겹친 난세에 주목받았다. 유교적 명분론을 버리고 현실적 처세와 권모술수를 강조한 난세의 생존 철학으로, ‘면후심흑’을 성공의 조건으로 제시하며, 도덕보다 실용을 중시한 사상을 전개했다. 이후 1980년대 복간되어 권력의 본질을 파헤지고, 중국 근현대사의 단면을 통찰한 현대적 고전으로 재평가되었다.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CEO스코어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21세기 디지털 격변의 흐름과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이해함과 동시에 인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융합형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오십에 읽는 오륜서〉, 〈AI 피보팅〉, 〈로마인에게 배우는 경영의 지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