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은 단순한 새로움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바꾸는 영향력을 가진 새로움이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창의성이 경험의 연결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AI의 등장은 인간의 비관적 미래를 전망하지만, 창의성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 어떤 창의성도 인간의 경험을 벗어날 수 없으며, 과학기술과 사회는 인간의 경험 위에서만 창의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연구펠로우로 근무했고,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카이스트 포스트AI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이자 한국고등과학원 방문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교육 및 학술 연구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