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과 모리스 창은 기술에 대한 집념과 신뢰라는 공통의 가치로 30년 간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작된 ‘팀 타이완’은 강력한 실체를 가진 밸류 네트워크 확장됐다. 반면 한국은 아직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약진하는 위기 속에 ‘팀 코리아’는 가능할까? 경쟁보다 파트너십 전략으로 절실한 시점이다.
서울경제신문 기자. 전 실리콘밸리 특파원.
2013년부터 서울경제신문에서 테크 산업을 취재했으며, 첫 실리콘밸리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제프리 힌턴, 사티아 나델라, 샘 올트먼을 국내 언론 최초로 인터뷰했으며, 저서로 엔비디아의 조직 문화를 다룬 《더 라스트 컴퍼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