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생산성을 보여주는 1인당 GDP가 1995년 세계 3위에서 2023년 현재 27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승부수를 던졌다. 기업 맞춤형 AI 시스템 ‘크리스탈 인텔리전스’가 그것이다. AI를 기회로 보고, 정부가 함께 발벗고 나서는 것 또한 긍정 요인이다. 과연 일본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해 디지털 후진국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일본 경제와 한일 경제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와 도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도쿄공업대학, 히토쓰바시대학, UBC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 다시, 일본 정독》 등 저서를 출간하고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일본 경제를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