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과 인플레이션 등 자유시장 경제의 변동성은 전통경제학만으로는 설명이 어렵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공정성, 화폐 착각, 군중심리, 손실회피 등의 심리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경제는 숫자만이 아닌 사람의 인식과 감정에도 좌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영자는 시장 변화뿐 아니라 소비자와 직원의 심리, 집단 반응까지 읽어야 한다.
고려대(정치학 학사), 서울대(행정학 석사), 예일대(MBA)를 졸업하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M&A를 공부한 후 성균관대에서 행동경제학에 관한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GS커넥트, GS차지비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주)아톤모빌리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처음 만나는 행동경제학>, <처음 만나는 금융공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