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경제학은 인간이 합리적 선택을 한다고 가정하지만, 실제로 소비자의 선택은 프레이밍 효과, 극단 회피, 손실 회피 등 수많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사회적 변화나 재난은 개인의 선호를 바꾸고 소비 패턴을 변화시킨다. 기업은 환경 변화가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국제학부 교수이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03년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에서 조교수를, 코넬대학교에서 겸임조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세계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연구 및 정책 자문을 제공하며, 매일경제에서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