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이해하려면 미국 사회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현재 미국은 당파성과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하다. 이런 갈등을 발판 삼아 승리한 트럼프가 미국을 어디로 끌고 갈 것인지 양면적 차원에서 보아야 한다. 트럼프의 리더십은 명확한 방향성과 소통이라는 시사점을 제공하지만, 그의 파괴적 접근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전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로, 미국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샌디에이고 시립대 교수와 조지아 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이만큼 가까운 미국』, 『미국을 안다는 착각』 등 다수의 미국사 저서를 집필했으며,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매체에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