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화 환율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기업 경영이 한층 어려워졌다. 한국 경제는 높은 수출입 의존도 때문에 전통적으로 원화 약세를 긍정적으로 인식해왔지만,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내수 부담 증가로 원화 약세의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있다. 이제 환율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관리가 필요해졌다.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에서 석사 학위, 미국 퍼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을 거쳐 LG경제연구원에서 부문장으로 경제연구부문 총괄 및 국내외 경제 환경 분석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중앙일보에 경제 칼럼 '신민영의 마켓나우'를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