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주주이익의 추구로 발생한 사회문제는 주주자본주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확산했고, ESG 경영에 주목하게 했다. 그러나 시장경제에서 혁신의 원동력은 이윤 추구에 있음은 변치 않는 사실이다. 시장경제와 주주자본주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기업 경영의 건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기업 지배 구조와 관련된 문제를 주요 연구 분야로 두고 있다. 20년 넘는 시간 동안 기업 거버넌스를 연구한 자본시장 전문가이며, 학술연구와 아울러 정책연구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대중 강연과 방송을 통해 주식과 펀드 등 자본 시장에 대한 쟁점들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뛰어난 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