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뜻을 같이하는 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고, 패전국을 동맹국으로 흡수하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제국이었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포용했으며, 노예의 아들이 황제가 되는 계급의 사다리가 있었다. 상호이익을 위한 개방적 플랫폼, 지금 우리 기업에게 필요한 지혜이자 교훈이다.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CEO스코어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21세기 디지털 격변의 흐름과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이해함과 동시에 인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융합형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오십에 읽는 오륜서〉, 〈AI 피보팅〉, 〈로마인에게 배우는 경영의 지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