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세계의 기업이 ‘미 세대(Me Generation)’를 공략하고 있다. 이들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경험하는 첫 세대이며, 미래 시장의 주요 고객이다. 콘텐츠 추천, 맞춤형 제품 등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이미 모든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문화심리학자로 불리며,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마케팅 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업이 소비자들과 소통하려면 어떠한 고객경험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지 연구해온 그는 디지털 전환기 비즈니스의 성패를 ‘커뮤니티’에서 찾는다. 팬덤을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의 근간이 되는 커뮤니티의 설계를 주요 전략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