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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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은 리더, 제국은 그렇게 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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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13대 황제 만력제는 조정에 대한 보복 심리로 태업을 선택했다. 관료들의 의욕을 박탈하고 국정을 마비시킨 리더십과 소통의 부재는 명나라 쇠락의 주된 원인이 되었다. 리더의 무위는 조직을 무력화하고, 구성원의 모든 에너지마저 앗아간다는 두려운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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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만력제#명나라#중국역사#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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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or

조영헌 교수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방문 학자와 하버드-옌칭 연구소의 방문 연구원을 거쳐, 2006년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논문 「대운하와 휘주상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를 지냈고(2007-2011), 2011년 이후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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